삼수를 마무리 지으려는데 과 선택이 사람 너무 힘들게 하네요...
일단 삼수생입니당...
요즘 대학 과 선택하려고 보는데
근데 뭔
한의대는 망하는 산업이라 안좋다하고
공대는 나이 40먹으면 짤려서 안좋다하고
수의대는 페이도 적고 업무환경이 극형이라 안좋다하고
자연과학 대학은 취직안되서 안좋다 하고
도대체 뭐가 좋은건가 우리나라얘들 왜케 부정적인건가 하다가
저런글 계속보니까
뭔가 납득, 인정하게되서 "아 설마 저 말들이 전부 진짜인건가?" "그래서 우리나라가 헬조센인건가?" 싶네요
삼수하면서 정말 공부만 했는데 막상 내가 뭘하고싶은지 내가 뭘하면 행복할지는 고민 1도 안하다가 갑자기 선택해야되니까 진짜 미치겟네요..
수험생활이라는 이름의 선로를 따라서 달리는 기차가 수능이라는 깜깜한 터널을 지나고 뚫고 나오니까 갈림길인 기분임.
그리고 그 갈림길에서 어떤 갈림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2주정도 밖에 안남았다는게 미치게 하네요.
내 인생 22살 그리고 남은인생 뭐 70년 이라고 쳤을때 22년동안의 생활한것의 결과와 내 남은 인생 70년의 계획을 단 2주만에 결정해야하는게 너무 무섭고 힘들게하네요..
저 만 이런건가요,,, 제가 너무 깊이 생각하는건가요...
p.s. 평소에도 결정장애있어서 과자선택도 고민고민하는데 미치겟음 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ㅈ 1
^^ 테슬라가 인생의 원동력
-
프로게이머 하시면서 공부도 잘하시네
-
진짜 그거 처음 보고 몇개월동안 매달 번듯
-
4달이나 어영부영한게 후회스럽네요 쩝
-
난 2년을 벌었다 생각함 다양한 경험
-
그때 뛰어내릴걸 3
좆같아서 잠도 안오네
-
6138개썼네요;;
-
날 짝사랑 0
하는 걸 알면서도 무시하면 너무 나쁜가요? 마음이 없어서 무시하는 건 아닌데...
-
나 옯 첨 시작할땐 완전 진중하고 친절한 옆집 아재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
레전드ㄱㅇ는너무하잖아요ㅠㅠㅠㅠㅠ
-
제발 알려즈새요ㅠㅠ
-
성적표 받을때마다 쓰레기성적표라 사진을 안찍어놨더니 지금 확인하고싶어도 볼수가없음...
-
내 사물함에 볼게 머 있다고 자꾸 열어보냐!
-
9모신청 1
9모 신청 다 실패하고 모교도 안돼서 진짜 큰일난거 같은데 지방 내려가는것도 되니까...
-
중독되어버렷..♡
-
너무 많아서 포기했어요
-
모두 파이팅
-
날 짝사랑하는 3
애가 있다는걸 4달? 전 부터 알았는데 모른척 하는게 더 힘든데 어쩌죠
-
절 좋아한다는 애가 신경쓰이면 저도 마음 있는 건가요..?
-
연애하고싶다 10
ㄹㅇ이
-
에어컨 틀고 자는데 습도 80에 공기청정도 180ug(매우매우나쁨)임...자습실은...
-
다 뽀샵이냐 아는사람좀
-
무지성 글삭하다가 14
성적표 ㅇㅈ도 지워버렸네...
-
하지만 저격글 끌올해야하기 때문에 밀어야됨
-
작수 백분위 언미화생 100 88 2 99 99 떴는데 지는 의대 아니면 죽어도...
-
근데 난 왜..
-
수시 vs 정시 0
수사 vs 정사
-
수시러=겁쟁이 9
정시가무서워서도망친겁쟁이들 정정당당하게수능으로맞붙어라
-
오르비 할 땐 5분단위로 글 안쓰면 불안증세 오는데 큰일이야
-
누구 계신가요?
-
건조한데 피곤하면 세안하다가 맨날 코피터짐 ㅠㅠ
-
6모는 65점 나왔는데 최근에 빡모 시즌1 다 풀고 킬캠도 어제오늘 1,2회차...
-
https://youtu.be/Rj7N4ThLGQY?si=3jmeD-ezco8SZ-y...
-
(코직스피드아님) 코피도 안나보고 깁스도 안해봄
-
혼자 점령하고있을듯...
-
동점자 683명 전국 석차 1456등 06년생 한정 적어도 1000등 안에 들듯!! ㄷㄷ
-
어제 6시에 잤는데 17
눈뜨니까 13시인거보고 좀 현타오긴했음...
-
중대 시립대는 대부분 안되고 경희대 외대는 상경 제외 다 되고 건동홍은 거의...
-
으아아악
-
귀엽군
-
난 27 근데 수능이 커리어 로우임
-
사회통념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요
-
같은거하면 안되겠지...
-
그래도 고2 9모까지는 10
화학을......
-
저 수시러들이 정시에 겁먹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겁니다!
-
제물로는 재물을 다 놓고 가싶시오
-
이제야 뭔가 실감나면서 ㅈ됨이 느껴지고 눈물이 흐르네
-
기하 100 받고 현우진 조교 하고싶었는데 인스타 차단에 커뮤 이력 있으면 조교...
인생은 삘임 꼴리는대로 ㄱㄱ하셈
그래도 한번뿐인 인생인데 막상 삘대로 가려니까 무섭네요 ㅎ
아 ㅋㅋㅋ제말은 후회 없는 선택을하란거였어요 표현을 잘못한거같아요 ㅠㅠ죄송
각각의 장점도 살펴보세요. 분명히 끌리는 포인트가 있을거에요.
그럴까요? ㅠㅠ 2주안에 찾아보겟습니다..
커리큘럼이나 그 과 학생이 쓴 글 같은거 찾아보셨나요?
전 뭐 배우는지, 무슨 실험 하는지 이런거 보니까 와 진짜 배우고 싶다 이런 느낌 오더라구요
음... 아주 세세히 찾아보진 못햇는데 일단 제가 뭘 원하는지 몰라서... 좀 세세히 찾아보긴 해봐야겟네요
헐저도ㅠㅠㅠㅠ진짜 지금 너무 고민되요ㅠㅠ입시공부만 하다보니까 꿈은 사라지고 목표가 수능성적이 되어버렸는데 갑자기 진로를 결정하려니ㅠㅠ
그러니까요 ㅠㅠ 진짜 목표가 수능성적이었는데 그 이후를 생각을 안해봐서 너무 힘드네요
역시 의대는 논외군...
한가지 조언드리자면 벌써부터 막 고민하실필요없어요.
지금 고민한다고 답이 쉽게나오는 고민거리도 아닐뿐더러
지금과 대학에 입학하고 다니다보면 생각 또바뀝니다~
자기가 생각한 적성이 적성이아닌거죠
의치는 갈수가 읎어서 ㅠㅠ
대학을 입학을 해버릴까요... 대학이라는 범위안에서 답이 또 나오겠죠?
오르비에서는 의사말고 다 까이죠
ㄹㅇ... 한의대 생각중인데 오르비 글 찾아보다 한의대관련한 대란보면 착잡하더라고요 ...
와보면 나름좋은점도있어요 근데안좋은점이 좀더부각되죠오르비에서는
저는 의대 버리고 왔는데 후회는 없네요
하시고 싶은거 하시면 되요
개인적인 의견으론 어딜가든 될놈될임.남자분이라면 공대도 괜찮아요.그냥 하고 싶은거 하고 사세요.저처럼 공대 다니다가 때려치우고 나와서ㅋㅋㅋㅋ다른 대학 간다고 이제와서 이러고 있는거 보면 어쨋든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하는거 같음
저도삼수생인데여 고등학교때는 토목기사가꿈이엿는데 21.9살되기까지 고려해본직업만 철학과교수. 수의사. 외교관. 경제선생님. 감사직 공무원. 경제학과 교수. 한국은행 취업. 파일럿. 무역쪽 직업. 거짓말안치고 저게다 적어도 한두달이상은 내목표엿엇어요 ㅋㅋㅋㅋㅋ
지금은 경제공부가재밋어서 걍 일단경제학과가게여 외교관 감사직공무원은 무슨과를가든 국가시험이니까볼수잇구요 좋은선택잇기를바랄게요!!!
와 저인줄..... 의대를 가고 싶었는 데 의대는 성적이 안되서 쓰기 어렵고 상향으로 치대나 아님 일반 대학 과 혹은 한의대를 써야하는데.... 수험생활 내내 의대만 바라보다가 다른 것들 중에 선택을 해야될 상황이 오니까 진짜 못고르겠어요.... 골라도 마음에 안들어서 기분나쁘고... 차라리 아무 고민없이 수능 공부하던 때가 더 좋았던 듯.. 진짜 삼반수라도 해야하나 싶음요ㅠㅜ..
전 한의대로 거의 마음 굳혔네요.
저도 그상황이었는데 일단 삼수생이면 군대메리트상 한의 수의가 좋죠 지금 전문연도 없어지네 마네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