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당장 꺼내먹는 논술
읽어내는 논술, 정답을 산출하는 논술
읽기 그 자체는 주체(본인) 외부의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텍스트를 단서삼아 읽기 이전부터 갖고 있던 사전지식, 선입견, 파편적 기억, 가설 등을 수정하고 갱신하는 능동적인 과정입니다. 엄밀히 말해 보자면 외부의 정보를 채집하는 식의 읽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더 근본적으로는 외부에, 텍스트에 정보가 존재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세상의 갖가지 텍스트는 뇌 속에 이미 있는 정보를 재조합하여 인출할 수 있게 해 주는 사회적으로(문화적으로) 코드화된 단서이지 정보를 무한정 제공하는 신밧드의 모험이 아닙니다.
논술 논제를 풀어내기 위해 학생이 제시문을 읽는다는 것은 본인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본인이 만들어내는 최대한의 합리적 재구성'이고, 그래서 논술 기출 제시문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논술지식은 상상 이상으로 적을 수 있어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똑같은 물을 마셔도 젖소는 우유를 만들지만 독사는 독을 만든다" 소와 독사는 물을 마시지만 인간은 텍스트를 먹습니다. 독사같은 뇌 대신에 젖소의 뇌를 가져야 합니다.
저는 새롭고 다양한 논술 지식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신박한 논술 스킬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학생이든 이미 12년 이상의 세월 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선입견 안에 논술 합격답안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뇌가 있습니다. 저를 그를 추동시키는 트리거에 불과합니다. 이거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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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외동홍숙세 지원했는데 둘중에 아무거나 들어도 상관 없나요? 파이널 듣고싶은데 시간이 안 맞을거 같아 고민입니다ㅠㅜ 비대면 신청하고 녹화강의로 들을 수는 없는거겠죠?ㅜㅜㅜ
노베이거나 경험이 매우 적다면 압착강의 후에 파이널로 오시고, 그게 아니라면 바로 파이널로 오시면 됩니다.
압착강의와 수능전파이널 모두 대면 비대면 가능하고요. 수능전파이널은 공지된 토요일 시간이외에도 진행을 합니다. 수강신청하시면 개설된 날짜에 대한 안내가 나갈 겁니다.
논술 노베인데 명문대 논술 압착클래스 따라갈수있을까요?
학원 시간이 겹쳐서 수업듣게되면 수업끝나기 15분정도전에 먼저 나와야 하는데 시끄럽게 나가지만 않는다면 상관 없을까요?
수업 종료후 복습영상 제공 되나요?
그럼요 압착클래스는 노베를 고려해서 논술의 기본이 어떻게 실전의 요구사항과 연결되는지를 설명합니다. 현장에서 먼저 나가도 상관없습니다. 복습동영상은 한달간 제공됩니다.
타 현강수업 후 학원에 도착하면 2시 45분 정도인데요… 2시 파이널수업에 45분 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면 수강이 어려울까요…?
좀 늦게 오셔도 됩니다. 저녁시간에도 연장해서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다만 파이널수업은 미리 지원대학을 공유해 주셔야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수능전에 어떤 대학들을 준비해야 할지 선정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수강신청 후 데스크에서 저의 전화번호를 받아서 메세지 남겨 주십시오.
넵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늦은 시간에 문자드렸는데 답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술논술도 이 강의 들어야하나요? 논술 노베입니다
요약 비교는 약술논술에서도 기본 논리이기에 적용됩니다. 다만 약술대학만을 노린다면 이 압축반은 과하다고 봅니다.